두 번째 보라카이다.
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방문했던 보라카이는
좋은 추억과 그리움을 너무 크게 안겨줘
또 한 번 같은 멤버로 비슷한 시기에 다시 방문했다.
칼리보 공항에 내려서 차 타고 약 2시간...
다시 까띠끌란 Jetty Port에서 페리로 15분...
트라이시클로 화이트비치가 있는 스테이션까지 20분을 달려서 도착.
드디어 고대하던 화이트비치와 산미구엘 맥주 한잔!
힘들었던 여정이 다 잊혀진다.
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있을 수 있을까?
보라카이는 낮도 좋지만 해 질 녘 가장 아름다움을 보여준다.
낮에 뜨거웠던 열기를 하늘이 머금은 듯 붉은 석양을
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주는데
해변에 혹은 배에 타서 노을을 바라보면
정말 이 세상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.
1년에 적어도 한 번씩은 이렇게 모든 걸 다 잊고
걱정 없는 시간을 꼭 갖는 것을 추천한다.
잊고 있던 행복함이 찾아올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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